수공업 시대에서 18세기에 이르러, 증기기관을 활용한 기계가 물건을 생산하는 기계화 시대로 변화하였다. 이는 제1차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19세기~20세기 초반에 전기와 생산조립 라인의 출현으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한 제2차 산업혁명과 20세기 후반 반도체와 컴퓨터, 인터넷 혁명으로 정보의 생성, 가공, 공유를 가능케 하는 정보기술 시대 제3차 산업혁명을 지났다.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고 자동화, 지능화되어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시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만물 초지능 혁명’을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기술, 서비스를 이해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확인해 보자.

테슬라 A.I 데이
2021년 8월 19일 테슬라 A.I 데이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차량의 8개 카메라가 수집한 이미지를 하나로 합쳐 주변 상황을 하나의 가상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실제처럼 인식한다. 향후 AI 로봇의 보편적 시각 처리 기술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스페이스 X
2021년 9월 18일 스페이스 X에서 사상 최초로 순수 민간인 4명만 태운 우주선이 지구를 선회하고 무사 귀환했다. 이번 비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우주관광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스피커
음악 재생, 날씨 안내, 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음성을 인식하여 간편 결제하는 생체 인증과 음성통화, 다국어를 지원하여 간단한 대화가 가능하며 아파트 관리비를 조회하고, 휴대폰 유통점에서 요금제를 안내해 주는 매장 도우미의 역할을 해주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AI 목소리
목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하게 되면서 높낮이나 억양, 속도, 크기, 떨림은 화자의 감정과 성격 등을 반영하는데 질병의 조기 진단 가능성까지 제시되고 있다.

하이퍼루프
진공 튜브 열차 유형의 고속 철도를 말한다. 시속 1,280km(마하 1.06)의 속도를 낸다. 441km인 경부선의 경우, 16분 만에 주파한다. 미국만이 하이퍼루프를 개발 중에 있고, 일본은 자기 부상방식 리니어 열차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내비게이션
택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T map X NUGU 시스템은 ‘말’을 걸어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고, 전화 통화를 하며, 현재 위치와 도착예정시간을 메시지로 보내며, 인기 맛집도 검색 가능하다.

스마트 홈
기술 시스템, 자동화 프로세스, 원격 제어기기 등을 아파트나 주택에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가정에서 삶의 질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을 향상시키고, 연결된 원격 제어기기를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AI 챗봇
음성이나 문자를 통한 인간과의 대화를 통해서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해서 대화를 진행하는 언어 이해 방식, 입력받은 말에서 특정 단어나 어구를 검출하여 그에 맞는 미리 준비된 응답을 출력하는 검색 방식, 그리고 각본을 미리 만들고 각본에 따라서 사용자의 입력에 대한 동작과 각본에 있는 응답을 출력하는 각본 방식이 있다.

이처럼, 초연결(IoT/빅데이터), 초감각(AR/VR), 초지능(인공지능)으로 모든것이 상호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의 진화중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기술과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에 사이렌 오더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카페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카페에 도착해서는 자신이 주문한 음료를 테이크아웃하여 바로 나갈 수 있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변화가 아닌 작은 것에서 확장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여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받는 경우를 online to offline O2O라고 한다.

기존의 O2O 서비스를 넘어서 많은 기업이 O4O 서비스에 주목한다고 하는데, O4O는 online for offline으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을 연결시켜 새로운 경험과 기술의 편의성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꼽히는 것은 아마존 고 무인매장이다. 아마존 고는 모바일 앱에서 생성된 QR코드를 이용해 체크인 후 매장에 들어설 수 있는데, 상품을 들고나가면 계산대를 거칠 필요 없이 기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앱에서 바로 결제가 진행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더 발전을 하려면 소비자 체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으로 영역 확장하여 더 많은 고객을 유도하고 매출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메타버스는 옛날 버디버디, 싸이월드에서 사용했던 것과 같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이다. 제페토, 이프랜드, 게더타운과 같은 플랫폼에서 우리는 전시회를 가거나, 회사 사람들과 회의를 하고, 심지어 쇼핑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노동력을 로봇이 대체하게 되면 사람들의 일자리에 타격이 오지 않을까? AI가 침범할 수 없는 영역만 일자리로 살아남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라면 더욱더 다양한 삶의 형태로 사람들이 살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떻게 더 디지털화될 것인가?
어떻게 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될 것이냐를 생각한다면,
이전까지는 제조업과 생산에 대한 혁명으로 기업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전 산업분야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기술을 발전해서 사용자들의 많은 이용을 할 수 있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에스티이지 솔루션서비스본부 PS2팀 오연지 대리

——————————-참고 자료(동영상)——————————-
[ET] 테슬라 머스크, 570조 ‘위성 인터넷’ 시장 도전…6배 더 빠른 인터넷 현실화?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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