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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개인과 조직 성장을 위한 방법 찾기…
작성자
steg
작성일
2020-12-21 09:18
조회
6900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개인과 조직 성장을 위한 방법 찾기…
회사의 중요한 자산인 직원, 역량이 높은 직원들이 많은 회사, 직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회사,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인 직원 개개인의 역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렇기에 직원 개인의 성장이 결국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여러 자기개발서를 읽어보다가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개인/조직 성장을 위한 방법을 찾게 되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회사 내에서 개인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매일 모두가 똑같이 8시간을 앉아서 업무를 한다. 한정된 근무시간 안에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면, 회사는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직급, 연봉을 받는 A와 B에게 똑같이 8시간이 주어진다. 그런데 두 사람에게서 나오는 결과물이 차이가 있다면? 회사로서는 큰 손해일 것이다.
회사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개인이 많아질수록, 회사는 좀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이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인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려면, 단기과제에 매몰돼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도록 장기적 관점의 목표 수립이 필요하다. 현시점에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본질적 업무 파악에 효과적인 두 가지 방식이 있기에 소개해본다.
첫 번째는 개인들이 쉽게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조직 관점에서 같이 수행해야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1. 첫 번째는 만다라트 기법이다.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고안한 만다라트 기법은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목표 달성법으로도 유명하다. 세계 유수의 기업인, 운동선수, 예술가, 연예인 등 만다라트를 이용해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낸 이들이 그 명백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만다라트 기법은 최종 목표 설정 후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식인데, 아래 내용은 오타니 선수가 작성한 방법이며, 인터넷/유트브상에 상세한 작성법이 소개되고 있기에 이를 응용해서 조직내 개인의 역량향상을 위한 목표를 적고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방법을 적어보면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생각을 쉽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2. 두 번째는 OKR 툴이다.
앤디 그로브(인텔 CEO)가 고안한 OKR 툴은 목표(Objective) 설정과 핵심 결과(Key Results) 추적을 통한 성과 관리 기법이며 구글, 스포티파이, 에어비엔비, 링크드인 등 글로벌 유니콘들이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채택하기도 한 기법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매우 유용한 툴로 볼 수 있으며 조직 관점에서 목표 수립을 통해 직원들과 같이 수행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 OKR 툴은 구체적이고 행동지향적 업무 목표와 달성 여부 확인을 위한 핵심 결과 3~5개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핵심 결과 지표를 수행하면 업무 목표가 달성되도록 목표를 수립하는데 이는 반대로 생각해서 업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핵심 결과를 수립하면 당연히 업무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는 타당한 계획을 설정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조직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원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이 중요하다.
목표 수립과 관련해 리더는 부서원의 업무계획을 체크해 시간이 여러 업무에 합리적으로 배분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순위에 맞는 업무계획을 수립하여 중장기 목표에 부합하도록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 부서원들은 리더와 업무 목표를 소통하면서 중장기 목표를 이미지화하고 그 목표 달성의 결실에 대한 의미를 찾게 되기 때문에 해당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이제 장기적 관점에서 목표를 수립했다면, 그다음 일은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세부 업무들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일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서는,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와 과학적 관리법으로 유명한 프레더릭 테일러의 일화가 유명하다. 한 파티장에서 카네기가 나에게 가치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면 1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테일러가 한치도 망설이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10가지를 쓰고 1번부터 시작하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일화라고 할 수 있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어떤 방법을 참고하면 좋을까? 두 가지 유명한 방법을 찾아보았다.
첫 번째 방법은 경영 컨설턴트 데이비드 앨런의 GTD 시스템이다. 이 방법은 해야 할 일을 모두 모아 리스트를 구성한 뒤 그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모든 업무들을 수집하고 즉시 처리, 폐기, 위임으로 분류하고 나서, 우선순위에 따라 실행 리스트를 정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때 작성한 리스트는 자주 검토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방법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전략 리스트 작성법이다. 워런 버핏은 25가지 목표를 작성 후 가장 중요한 5가지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폐기한다.
가장 중요한 5가지에 집중 실행하기 위해서이다.
우선순위 정하기에 있어서 리더는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새로운 업무를 추가로 부여할 때 부서원의 기존 업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나의 여부이며, 리더가 업무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감안해 부서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업무 우선순위를 조정해 주어야 부서원이 시간 계획을 합리적으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목표를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하더라도 실행 과정에서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닌데, 이를 계획의 오류라고 한다. 방해 요인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예상시간을 낙관한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계획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는 큰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는 것보단 작은 계획을 세워 상황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수정하는 것이 좋다. 또, 계획의 오류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을 경우,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재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의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바로 이어서 다음 계획을 성공해 결국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그 계획은 전체적으로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획의 오류를 경계하는 리더라면 부서원의 마감 실패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과거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거나 업무 경험이 부족 시 업무 진행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업무 수행 상 고충이 없는지 체크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일부 과정이 마감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다른 부서원들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전체 일정 재조정이 필요하다. 이런 돌발 상황에 대비해 여유시간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목표를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거창한 계획을 세운다고 시간을 쏟는 것 대신에 작은 계획이라도 지금 당장 수립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계획을 실행할 때는 알려진 다양한 방법들을 참고할 필요는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개인의 성장 관점에서는 만다라트 기법을 먼저 사용해보고, 개인과 조직의 동시 성장을 위해서 OKR 기법을 사용해 보는 게 어떨까 한다.
<참조문헌 : 일머리, 우선순위부터 정하라_이형규 수석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org)>
만다라트 관련 다수의 설명, OKR 관련 다수의 설명
㈜에스티이지 PS2팀 대리 오연지 대리